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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내시경이란?

자극에 반응할 정도의 가벼운 진정 상태에 도달한 채 검사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내시경이란 진정제를 맞으면서 "의식이 있는 진정 (consciousness sedation)", 즉 자극에 반응할 정도의 가벼운 진정 상태에 도달한 채 검사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써 환자는 내시경 검사로 인한 불쾌한 감각이나 통증 없이 검사를 받고, 검사 종류 후에도 내시경검사의 불쾌한 기억을 없어지게 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잠을 자므로 수면내시경이라고 불러왔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수면상태가 아니라 환자가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고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이나
협조가 가능한상태이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이란 용어는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대체할 단어가 없어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일반 내시경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검사 질환 및 대상

내시경을 위 내로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 등의 점막 구조를 직접 육안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진단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내시경을 통하여 1~2 mm정도의 작은 조직을 뜯은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생검으로 위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위 내에서 성장하는 세균(헬리코박터)감염유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이 쉽게 낫지 않는 경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
  • 원인이 불명확한 구토증
  • 만성적인 상복부 통증
  • 야간취침 중에 또는 새벽에 나타나는 복통
  • 약물 복용에 의해 발생된 복통
  • 방사선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 동전, 반지 등의 이물질을 삼킨 경우 이물질의 제거
  • 기타 뚜렷한 원인이 없는 상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역질
  • 원인 불명의 철결핍성 빈혈

검사 방법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 내시경을 시행 받기 위하여서는 검사일에 병원에 오셔서 내시경 전 처치 근육주사, 위 내 가스제거용 물약을 복용하시고 대기하게 됩니다.
진정제는 내시경 직전에 사용하게 되며 내시경이 끝난 뒤에는 특별히 준비된 회복실 침대에서 안정하시고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관찰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보호자를 동반 하시면 검사 후에 환자의 상태를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되고,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검사 주의사항

일반내시경은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시술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법

일반내시경에 사용하는
진정제가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줌

일반내시경 후에는
적어도 2시간 정도의
관찰이 필요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

문제가 되는 부작용은 일반내시경에 사용하는 진정제가 일부에서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고령의 환자, 폐기능에 장애가 있는 환자, 또는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약제 사용으로 몽롱한 상태가 오래가는 경우는 엉뚱한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일반내시경 후에는 적어도 2시간 정도의 관찰이 필요하며, 혈압이 정상이며 의식이 안전할 정도로 회복된 것이 확인되면 귀가하게 됩니다.

위 내시경이란?
직경 약 9mm의 호스를 입을 통해 식도로 삽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 2번째 부분까지 직접 관찰하는 검사법

위 내시경은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을 가장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암, 위궤양, 위용종, 십이지장 궤양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을 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내시경 전에 위 속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기포 제거제를 마십니다. 그 후 내시경을 삽입하기 직전에 삽입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목에 국소 마취제를 뿌립니다. 또한 내시경으로 관찰하기가 용이하도록 위장관 운동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습니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식도로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며 이상 소견이 있으면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내시경 검사 시간은 사람에 따라,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매우 다르나 보통 5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검사 중에는 위의 주름을 충분히 펴서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트림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정확한 관찰을 위해서는 트림을 최대한 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내시경 삽입 시 내시경이 목에 닿으면서 숨을 쉴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으나, 내시경이 들어가는 길인 식도와 숨을 쉬는 길인 기도는 전혀 다른 길이므로 안심하고 코로 심호흡 하시면 됩니다. 금식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음식물이 너무 많이 남은 경우에는 검사를 중단하고 시간이 더 지난 후에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수면 위내시경이란?
입을 통해 식도로 호스를 삽입하는 검사로, 삽입시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며 내시경 시행 도중 위를 관찰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면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면 위 내시경은 이런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진정제를 주사로 투여하여 얕게 잠든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는 완전히 의식을 잃는 수술 시의 ‘마취’와는 개념이 다른 것으로, 시술 시 어느 정도의 협조는 가능한 정도의 얕은 수면 상태가 됩니다. 같은 용량의 진정제에도 사람에 따라 진정 정도는 차이가 있으며, 진정제 주사 후 오히려 더 협조가 되지 않고 심하게 저항하는 ‘역설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환자에게 충분히 진정제를 더 주사하지 않고 의식이 깬 상태에서 검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의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과 염증이 생긴 질환을 일컫습니다.
이는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조임쇠 역할을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이 떨어져 잘 조여지지 않는 경우 발생하며 속쓰림, 신물이 올라오는 듯한 증상, 가슴이 타는듯이 쓰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로는 위산 억제제 약물을 투여하고, 야식을 삼가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 술, 담배, 탄산음료 등을 줄이고, 과식을 삼가야 합니다.

바렛 식도

바렛 식도는 역류성 식도염이 오래 되어, 위와 만나는 부분의 식도 점막 세포가 이로 인해 변화를 일으킨 상태를 말합니다. 바렛 식도는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추후에 식도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되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면밀하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만성 (표재성) 위염

만성 표재성 위염은 위 점막에 국한하여 만성적인 염증이 있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이는 흔히 건강 검진 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 흡연, 진통제 등의 약물,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를 할 필요가 없으며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병입니다. 속쓰림,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으면 약물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위축성 위염

위축성 위염은 만성 위염의 일종으로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서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차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정상인에 비해서 위암의 발병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궤양

위 궤양은 위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어 움푹 패인 것을 말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진통제 등의 여러 약물,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속쓰림과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 시킵니다. 치료로는 위산 억제제 약물을 복용하고,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치료를 종결한 후에는 위 궤양이 잘 아물었는지 내시경 검사를 다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위암 (악성 궤양)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반복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조기 위암

조기 위암은, 암이 위벽의 가장 위층인 점막층과 그 바로 아래층인 점막하층까지만 침범한 위암 초기 상태를 말합니다. 조기 위암이 발견되면 경우에 따라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수술을 해도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위암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검사를 해 보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합니다.

위 용종

위 용종은 위벽에서 다른 부분에 비해 점막이 돌출된 병변입니다. 위 용종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내시경으로 발견시에 조직 검사를 하게 됩니다. 조직검사 결과와 용종의 크기 등의 여러 소견을 종합하여, 필요하면 용종 절제술 등을 통해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점막하 종양

위점막하 종양이란, 위암 등과 같이 위 점막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점막 아래에 있는 층에서 기원하는 종양입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종류에 따라 치료와 예후가 매우 다릅니다. 위 평활근종, 지방종, 이소성 췌장, 위장관 간질성 종양 등이 있으며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면 경우에 따라 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은 소장의 첫 번째 부분으로 위와 이어져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십이지장의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어 움푹 패인 것을 말합니다. 이는 헬리코박터균, 진통제 등의 약물,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속쓰림,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료로는일정 기간 위산 억제제 약물을 복용해야 하며, 흡연과 자극적인 음식, 술 등을 피하고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